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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보안기업]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 “공공시장 본격 진출…제2 도약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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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보안기업]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 “공공시장 본격 진출…제2 도약 원년”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1.01.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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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위주 매출구조 탈피...공공시장 확대로 매출 상승 기대
비대면·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 등 신규 시장 개척
▲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
▲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

엔시큐어(대표 문성준)의 2020년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 150억 달성뿐만 아니라 4년간의 자사제품 연구개발의 결실을 맺은 의미있는 한 해였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해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어 문성준 대표는 “2021년이 엔시큐어의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4년간의 개발 끝에 출시한 장애 예측 솔루션 ‘엔젠오네스(eNgenAUNES)’와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엔젠아이엠(eNgenIM)’이 시장에 연착륙하면서 GS인증뿐만 아니라 조달등록까지 이뤄냈다. 이를 통해 올해 공공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다.

문 대표는 “그동안 엔시큐어는 민간 시장을 중심으로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사업을 확대해 왔다. 올해부터는 GS인증과 조달등록을 마친 자사 제품으로 공공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공공과 민간이라는 두 날개를 달고 비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21년은 민간·공공 그리고 비보안 시장에서 엔시큐어의 저력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실시간 성능 예측 및 진단 시스템 ‘엔젠오네스’

지난해 8월 실시간 성능 예측 및 진단 시스템 엔젠오네스는 GS인증 1등급 획득과 조달등록에 이어 대신정보통신과의 공공 분야 총판 계약을 체결해 공공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엔젠오네스는 IT 인프라와 서비스의 성능 관리를 위해 장애를 모니터링 및 예측하는 솔루션으로 서비스 전 구간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기 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차원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특히 국가 핵심 사업인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장애로 인한 서비스 및 생산 지연이 발생하면 안된다. 엔젠오네스는 언제 어디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사전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장애 해결과 트래픽 장애 및 사이버 공격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통합계정권한관리 솔루션 ‘엔젠아이엠’

한편 지난해 11월 통합계정권한관리 솔루션 ‘엔젠아이엠’도 GS인증 1등급을 획득해 공공시장 진출 물꼬를 텄다.

코로나19로 활성화되고 있는 재택 및 원격근무의 허술한 보안 환경을 틈타 시스템 계정 탈취, 권한 도용, 불법 접속으로 정보 유출, 악성코드, 랜섬웨어 공격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엔젠아이엠은 2차 인증과 IP 접속 제한 등 보안 로그인 기능을 통해 불법 접근이 감지되면 즉시 계정 접속을 차단해 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민간뿐 아니라 공공시장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 엔시큐어, 2021년은 제2의 도약 원년…200억 달성 목표

엔시큐어에서 제공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IT 인프라 시스템의 계정, 권한 로그, 인증을 통합해 안정적인 계정권한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인프라 전체를 구성하는 장비의 로그를 수집해 분석하고 공격을 탐지한다.

또 IT인프라 서비스의 장애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진단해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한다.

애플리케이션의 소스코드를 암호화, 난독화해 각종 위협으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모바일 디바이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위협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방어한다.

그리고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보안취약점을 자동으로 식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용중인 API를 목록화해 API 공격을 분석하고 이상징후를 탐지한다.

또 오랜 경험과 고유의 방법론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정보보호 컨설팅을 수행해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의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엔시큐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서비스 △컨설팅 △중앙관리 등 정보보호 핵심 분야에서 토탈 보안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고, 이제 실시간 장애 예측과 같은 솔루션으로 OT 영역으로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2021년이 기대된다.

문성준 대표는 “연구개발 인력과 영업 조직 강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많은 투자를 해 왔다. 올해 더욱 제품 고도화를 진행해 민간과 공공 모두 시장 확대를 이뤄나가겠다”며 “올해 수준 높은 정보보호 컨설팅 역량으로 자사 솔루션과 연계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2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국내 정보보호 시장도 구독형 서비스가 자리 잡아야 한다. 글로벌 시장은 솔루션이나 컨설팅 계약시 구독형 서비스가 당연시 되고 있다. 변화가 필요하다. 그래야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고 보안기업들도 연구개발에 투자해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보안을 비용으로 생각하지 말고 투자라고 생각한다면 산적한 국내 정보보호 시장의 문제들이 조금씩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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