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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제3회 ‘온라인 한세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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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제3회 ‘온라인 한세톤’ 개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0.12.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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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 맞아...교내에서 열리는 학교 대표 전공 개발 대회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제3회 ‘온라인 한세톤’ 개최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제3회 ‘온라인 한세톤’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 정보보안 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받은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교장 박정재)에서 학생회 주최로 제3회 한세톤(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해커톤)행사가 2020년 12월 11일 저녁부터 12일 저녁까지 양일간 무박 2일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정보보안 특성화고의 특성을 살려 교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기획되었으며, 학생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학교의 가치를 살리고자 대회 기획부터 진행 및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학생회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학생회 임원 10명과 지도교사 2명으로 집합 인원을 최소화하였으며, 참가자 학생들은 각자 자택에서 Discord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언택트 온라인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대회는 게임 부문과 생활 부문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으며 게임 부문 5팀(13명), 생활 부문 8팀(21명)으로 총 13팀, 3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대회 주제는 ‘선’으로서 참가자들이 다양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정 의미를 제시하지 않고 각 팀별로 주제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통해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종 심사결과 생활 부문에서는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는 앱을 선보인 ‘유빈이 여친급구(2학년 김세훈, 임유빈, 구자윤)’팀이, 게임 부문에서는 아기공룡 둘리를 패러디한 공포, 탈출 장르의 1인칭 3D 게임을 선보인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2학년 김민수, 이예준, 김준형)팀이 우승했다.

이 대회를 처음부터 기획하고 진행한 학생회장 임수민은 “직접 한세톤을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진행이 쉽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한세톤을 진행했기 때문에 변수도 많았고 실시간 소통상의 문제로 더욱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후원사 다섯 곳의 지원도 받았으며, 선생님들과 학생회 친구들이 옆에서 도와준 덕분에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운 대회였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세사이버보안고 박정재 교장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악화되어 오랜 기간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되어 학생들에게 미안하고 가슴 아팠는데 학생회 주관으로 한세 해커톤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키워주고 학교 자치활동에 대한 만족감과 자부심을 줄 수 있도록 대회를 훌륭하게 진행하고 마무리한 학생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한세톤은 누구나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추후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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