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금융데이터거래소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해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고 12월 2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검색 기능 강화, 상품정보 제공 기능 등을 개선했다.
데이터 수요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검색어 추천 기능을 제공하고,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UX를 개선한 것이다.
또 수요자가 거래소에 없는 데이터를 공급기업에 요청해 거래할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 거래 절차를 간소화하여 수요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데이터 공급기업별로 데이터 상품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사이트를 제공하여 상품 등록 및 거래 현황 확인, 데이터 구매 요청 협의 등 데이터 공급자가 거래 상황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2021년 2월부터는 AI(인공지능) 기반 상품 추천 기능을 제공하고, 데이터 결합과 유통을 연계해 서비스 편의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AI기술을 통해 수요자 관심 분야, 구매내역 등을 학습한 후 데이터 상품추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및 활용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또 금융보안원은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데이터 결합을 거래소 유통플랫폼과 연계해 원스톱으로 데이터 결합·유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안전하게 데이터를 유통할 수 있는 정보보호 인프라를 제공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 전문기관으로서 데이터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안전하게 데이터를 유통할 수 있는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데이터거래소의 데이터 거래 全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보안기술을 적용해 관리한다.
시스템 운영에 대한 보안대책을 수립∙적용해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하고 취약점 분석 평가, 모의해킹, 보안관제 등을 수행하여 발생 가능한 침해사고를 예방한다는 것이다.
또 가명∙익명처리 되지 않은 개인정보가 거래되지 않도록 데이터 유통 가이드를 발간해 참여기업들이 이를 준수하게 하고, 데이터 송수신 암호화, 분석 환경에 대한 접근통제 등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데이터의 활용은 코로나19 사태로 마주한 경제적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열쇠이다”면서 “금융보안원은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 운영을 통해 데이터가 부가가치 창출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데이터 유통 시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에는 금융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개최, 데이터 수요·공급자간 매칭데이 활성화, 데이터 결합 우수사례 발굴 등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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