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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트, ‘엘라스티카’ 인수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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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트, ‘엘라스티카’ 인수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강화
  • 길민권
  • 승인 2015.11.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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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웹 게이트웨이 제품군에 CASB 기능 추가,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 보장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이 빠르게 확산되며 보안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많은 기업들에서 전통적인 보안 접근법으로 클라우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가운데 블루코트코리아(대표 김기태)는 오늘 본사가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 엘라스티카(Elastica, Inc.)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2억8,000만 달러이다.
 
블루코트 관계자는 “기업 내 많은 사용자들이 기업에서 직접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서 비즈니스 정보를 다루고 있어 종합적인 보안 전략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블루코트는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은 물론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가시성과 제어, 데이터 레벨의 보안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 보안 기업 엘라스티카를 인수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블루코트는 최근 몇 년간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유기적/비유기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금액을 투자해왔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네트워크 및 보안 모델을 재정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블루코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엘라스티카의 클라우드 접근 및 분석 플랫폼과 온/오프 프레미스 위협 방어 및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업계 최초로 현재 클라우드 환경에 요구되는 모든 보안 요소를 하나의 솔루션 내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엘라스티카의 클라우드SOC(Security Ops Center)는 머신 러닝기반의 위협 순위 측정, 사용자 및 엔드포인트 행동 모델링, 자연어 기반 클라우드 DLP, 치료가 동반되는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승인된 클라우드 서비스 및 쉐도우 IT(shadow IT)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위험 분석 및 정책 관리를 지원하여 안전한 클라우드 활용을 돕는다. 이러한 기능들은 모두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Cloud Access Security Broker, 이하 CASB)’ 게이트웨이를 통해 제공되며, API 제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리를 강화한다. 클라우드SOC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세계 15,000여 곳의 블루코트 고객사들이 이용하는 클라우드 솔루션 및 온프레미스 웹 보안 솔루션과 시너지를 발휘하여 업계에서 가장 종합적인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으로 거듭나게 됐다.
 
그렉 클라크 (Greg Clark) 블루코트 CEO는 “블루코트는 엘라스티카의 클라우드SOC를 활용하여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계획이다. 업계의 다양한 CASB 전문업체들을 평가해 본 결과 엘라스티카의 기술이 가장 미래 지향적이라고 판단했다. 세분화 된 CASB의 경우 기존 온프레미스 인프라에 의존하여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블루코트는 업계 최초로 자사의 웹 보안 플랫폼을 통해 CASB 기능을 확장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의 일부로 통합하여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엘라스티카의 클라우드SOC 플랫폼은 해외 IT 전문매체 SC매거진에서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재정의하는 입지적인 제품으로 평가된 바 있다. 특히 최근 기업 내 사용자들은 물론 기업 차원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 위협 탐지 및 방어, 데이터 거버넌스, 사후 분석에 탁월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 되었다. SC랩의 디렉터 피터 스티븐슨(Peter Stephenson) 박사는 리뷰 기사를 통해 “그 동안 절실하게 필요로 했지만 쉽게 볼 수 없었던 제품이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을 관리하는데 요구되는 프로비저닝 및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페이(Mike Fey) 블루코트 사장 겸 COO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보안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복잡하게 구성된 솔루션의 경우 새로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고 결과적으로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SLA를 보장할 수 없게 된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의 경계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전통적인 인프라 중심의 사용자 보호 접근 방식은 클라우드 환경을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블루코트는 클라우드에 맞춰 설계된 종합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도전과제에 대해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한 자릴(Rehan Jalil) 엘라스티카 사장 겸 CEO는 “클라우드 확산이 더욱 더 빨라지고 있다. 엘라스티카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관점에서 클라우드 접근 보안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이제 블루코트의 보안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이 보다 빠른 속도와 민첩성 등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이점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으로 인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보관된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이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엘라스티카 클라우드SOC는 블루코트 보안 플랫폼(Security Platform)에 통합되어 진화하는 네트워크 및 보안, 클라우드의 도전과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블루코트의 보안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환경과 클라우드 관리형 환경에 모두 적용 가능한 5가지의 솔루션 ▲지능형 웹/클라우드 보안 ▲암호화 트래픽 관리 ▲지능형 위협 보호 사고 대응 및 네트워크 포렌식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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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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