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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인텔, 차세대 스마트닉 개발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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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인텔, 차세대 스마트닉 개발 위한 MOU 체결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0.12.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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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인텔(CEO Bob Swan)과 차세대 스마트닉(SmartNIC) 및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속화 연구와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선 2019년,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의 프로그래머블 반도체(이하 FPGA)를 적용한 스마트닉을 자체 개발한 바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의 운영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레벨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를 대상으로 한 기술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강력한 자체 기술 개발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차세대 스마트닉 솔루션 연구 및 개발 ◇스토리지 네트워크 성능 가속화 연구 및 개발 ◇FPGA 기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연구 및 개발 환경 지원 등이 있다.

양사는 FPGA 개발을 위한 툴, 라이선스, 개발 키트, 인력 등을 상호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퍼블릭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퍼블릭 클라우드에 사용될 차세대 스마트닉을 개발하고 데이터센터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는 “인텔 FPGA는 최상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바탕으로 엣지는 물론 클라우드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하드웨어이며, 고객은 이를 통해 단가, 성능, 전력 소비량 및 시장 출시 기간을 최적화 할 수 있다”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CPU, GPU, FPGA 등 여러 종류의 칩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SW, OneAPI 툴킷도 출시한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FPGA 기술 연구와 내재화를 통해 기존 상용 제품 대비 확장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클라우드 기능을 갖춰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다방면의 투자 및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FPGA는 프로그래밍으로 기능을 변경할 수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이다. 일반적인 주문형 반도체(AISC)는 기능 업데이트가 필요하면 하드웨어를 바꿔야 한다. 하지만 FPGA는 하드웨어를 교체하지 않고도 기능을 수정하거나 추가할 수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빠르게 충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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