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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이 대표가 말하는 포블게이트 성장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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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이 대표가 말하는 포블게이트 성장 비결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11.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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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인재 영입, 서버 증설, 입출금 전문 인력 확장 등 내부 정비와 안정성 강화
포블게이트 이철이 대표
포블게이트 이철이 대표

포블게이트는 2019년 7월에 출범한 가상자산거래소다. 창업 초반 카카오톡 아이디와 페이스북 아이디를 연동한 간편 로그인과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사용자 친화적인 UI/UX로 성장 기반을 다지고, 기존 포블게이트 창립 멤버들의 다년간의 가상자산 엑셀러레이팅 경험을 기반으로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상장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A-IEO(Advanced-Initial Exchange Offering)라는 포블게이트만의 토큰 공개 서비스를 출시하며 단일 토큰 하루 매수신청금액 63억 원을 돌파했고, 수익 공유 시스템인 ‘포블 멤버십’을 내놓아 거래소가 거래 수익을 독식하는 구조가 아닌, 회원들에게도 기여 활동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거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등 독특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포블게이트의 A-IEO는 공평한 기회로 거래가치 높인 모델이다. 이 대표는 “포블게이트의 간판 서비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A-IEO로 기존 거래소공개(IEO) 모델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공평한 투자 기회를 균등 배분해 거래 가치를 자체적으로 높인 토큰 공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토큰 공개 기간 동안 매수 신청된 전체 금액에 대해 투자자가 기여한 금액에 비례해 토큰을 배분하고, 분배한 토큰 중 구매하지 못한 원화는 다시 투자자에게 돌려줘 소수가 토큰 유통량을 독점하는 형태를 막는 것이다.

이철이 대표는 “매수한 토큰의 80%는 록업하고, 20%만 유통하며 록업한 80% 토큰은 일정 기간 후 단계적으로 해제한다”라며 “록업되지 않은 20%는 A-IEO 공개 기간 동안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어 급격한 토큰 가격 등락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기준으로 한국 가상자산거래소는 300곳에 달했다. 시장 특성상 진입장벽이 낮은 대신 기존 선두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은 시장 구조로, 대부분의 신생기업들이 1년 안에 파산 또는 영업정지 등으로 문을 닫았고 올해는 그 수가 3분의 1 정도로 대폭 감소했다.

포블게이트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액 공시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1월 9일 기준으로 거래대금 1,500억 원을 돌파하며 업비트와 빗썸에 이은 국내 3위의 거래대금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높은 블록체인 기술력과 뛰어난 사업성에도 치열한 가상자산 시장에서 눈에 띄기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포블게이트는 블록체인시장의 신생 프로젝트가 시장의 98%를 차지한다는 맹점을 겨냥했다”며 “이에 출범 1년 만에 한국 가상자산거래소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포블게이트는 가상자산 엑셀러레이팅 경험이 많은 직원이 만든 회사였기에,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포지셔닝해 회원들에게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신생 재단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그 결과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700% 성장했다”고 말했다.

포블게이트 역시 다른 거래소들과 마찬가지로 보완해 나갈 과제를 안고 있다. 투자자의 정보보호와 자금세탁방지 및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발급 강화를 통한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포블게이트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과 보완을 진행해 왔으며 이달 본 심사를 앞뒀다. 더불어 ‘내부 직원 교육 및 운영'을 철저히 진행하며 정보보안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금세탁방지(AML) 강화를 위해 다우존스 리스트 앤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도입했고, 내년 AML 및 불법의심거래 모니터링 관련 전담 팀을 꾸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대응할 예정이다”라며 “실명확인 입출금계정(가상통화 거래 실명제) 발급과 관련해서 용이한 대처를 위해 금융·블록체인-미디어분야 등 50여 곳의 파트너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포블게이트 측은 “최근 급격히 성장한 거래소를 건실하게 운영하기 위해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외부 인재 영입, 서버 증설, 입출금 전문 인력 확장 등 내부 정비와 안정성 강화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포블게이트는 또한 넥스핀, 비트유니버스, 차세대 수익 공유 시스템 리뉴얼 등 가상자산 거래 외 가상자산 기반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라며 “이후 ‘가상자산 종합 투자 플랫폼'을 넘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까지 입지를 굳힐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특금법 통과로 불과 몇 개월 사이에 많은 변화가 이뤄질 것이다”라며 “법적인 보호 측면이 강화되고, 다양한 금융상품과 결합된 투자 수단이 생겨나 활성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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