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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즈’ 한대수, 22살 연하 아내와 재혼 60세에 딸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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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즈’ 한대수, 22살 연하 아내와 재혼 60세에 딸 출산
  • 이다혜 기자
  • 승인 2020.1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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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싱어즈’
EBS1 ‘싱어즈’

가수 한대수가 딸과 함께 한 근황을 전했다.

21일 재방송된 EBS1 ‘싱어즈’에서는 한대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대수는 이혼 후 지금의 아내 옥사나와 재혼, 60세에 딸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거실에서 잠든 딸을 보며 한대수는 “큰 딸(부인)하고 작은 딸이 잘 때가 제일 행복하다. 코 골면서 잘 때 가장 평화스럽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딸 때문에 미국으로 왔다. 교육이 너무 힘들더라. 어린이는 기쁘라고 태어났지 공부하라고 태어난 게 아니다. 엄청 고민했다. 옥사나가 한국을 좋아했는데 다 포기하고 왔다”고 말했다.

EBS1 ‘싱어즈’
EBS1 ‘싱어즈’

그러면서 한대수는 직접 사인한 기타를 집어 들었다. 그는 “딸이 대학교 갈 때 돈이 모자라면 사인한 기타를 하나씩 팔려고 한다. 그러면 한 학기씩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공연할 때마다 기타를 하나씩 바꿔 들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대수는 1969년 전부인과 결혼했지만 2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2살 연하 지금의 아내 옥사나 알페로바와 재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