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원장기술표준포럼(의장 박용범 단국대 교수)은 ‘비대면 비즈니스를 위한 분산원장(DLT) 표준 및 응용-DID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표준 및 응용 국제 컨퍼런스’를 오는 11월 6일(금)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W3C, ITU-T 등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의 블록체인 표준화 동향 및 한, 중, 유럽의 DID 프로젝트 현황을 소개하고 활용사례 등의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DID 표준 초안을 개발한 W3C의 크리덴셜 커뮤니티 그룹의 공동의장인 Heather Vescent가 현재까지 개발된 DID 표준과 향후의 개발 전략을 소개한다.

두 번째로 ITU-T SG17 ID 관리 그룹(Q10)의 라포처이자 국제 DID 얼라이언스의 공동 창시자인 Abbie Barbir가 자기 주권적 DID를 기존의 중앙집중형 및 연합형 ID 관리와 연결하여 사용할 때 발생하는 관리 이슈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표준화 방향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TBI 사무국장이자 ITU-T SG 16에서 DLT 및 E-서비스 그룹(Q22)의 라포처인 Wei Kai가 TBI의 블록체인 활동 및 중국 내 DID 응용 개발 현황을 소개하며, 유럽 INATBA 이사이자 Identity 작업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Kai Wagner가 INATBA의 블록체인 활동과 DID 응용 연동을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스페인 Kunfud 사의 대표이자 ISO TC 307에서 스페인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Ismael Arribas가 스페인의 공공 및 민간 연합 블록체인인 Alastria와 DID 프로젝트들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황인표 팀장이 국내 DID 시범 사업, 표준화, 거버넌스 구축 등의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발표하고, 중앙대 블록체인 센터의 이재우 교수가 DID 분산 시스템의 데이터 전송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TTA 및 산업기술평가원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며, 상세한 내용은 ‘블록체인 표준 및 응용 국제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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