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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류이서 아버지, 6년 전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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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류이서 아버지, 6년 전 세상 떠나"
  • 이다혜 기자
  • 승인 2020.10.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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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진이 아내 류이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재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결혼식 장면이 전해졌다.

이날 류이서는 아버지없이 홀로 결혼식장을 입장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김숙은 “이서 씨가 결혼식에 당당히 홀로 걸어오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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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은 “장인어른이 6년 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삼촌이 많으셔서 같이 입장하는 건 어떠냐고 했는데 그건 삼촌이지 아빠가 아니라고 하더라. 혼자 입장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아내에게 아버지 같은 든든한 남편이 돼야겠다생각했다. 절반을 오면 내가 데리러 가겠다고 했다. 기분이 뭉클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류이서와 나란히 버진로드를 입장하는 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전진은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전진의 결혼식 모습이 전해지며 전진 아버지 찰리박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가수 찰리박은 현재 뇌졸중 후유증 등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