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1:15 (토)
이태성, 아들 돌직구에 당황 “동생 언제 낳아줄 거야”
상태바
이태성, 아들 돌직구에 당황 “동생 언제 낳아줄 거야”
  • 이다혜 기자
  • 승인 2020.10.17 12: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BS
SBS

이태성 아들 한승 군이 동생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17일 재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태성과 아들의 일상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이태성은 아들 한승 군의 머리를 잘라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승 군은 “근데 내 동생은 언제 낳아줘? 동생 낳아 준다고 했잖아”라고 물어 이태성을 당황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태성 어머니 또한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SBS
SBS

이태성은 “한승이는 동생이 갖고 싶으냐”고 물었고, 한승 군은 주저 않고 “응”이라고 대답했다. 고민하던 이태성은 “그럼 골라봐라. 예쁜 여동생 생기기, 예쁜 여자친구 생기기”라며 밸런스 게임을 제안했다.

한숨을 내쉬던 한승 군은 “예쁜 여동생”이라며 “동생 이름까지 정해 놨다. 일단 남자면 내가 이한승이니까 이두승 세승 네승 오승 육승 이십승”이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태성은 “이십승이면 열 명 낳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승 군은 “여자면 이한나, 두나, 세나, 네나, 오나” 등을 언급하며 “그래서 결혼적으로 언제 낳아 줄거냐”고 재차 강조했다. 이태성은 “한승이 동생이 생기려면 아빠가 결혼을 해야 한다. 아빠가 어떤 여자친구를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어?”라고 물었다. 한승 군은 “착한 사람”이라고 말했고, 이태성은 “그럼 아빠가 결혼할 때 한승이한테 허락 맡으면 되느냐. 근데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다. 한승 군은 “그럴 일은 없다”고 말해 ‘모벤져스’를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이날 이태성 강아지 카오의 깜찍한 비주얼이 전해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