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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한국,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비율 OECD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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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한국,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비율 OECD 최저 수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0.10.0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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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국경-지역 봉쇄없이 신속한 방역과 충분한 의료대응, K-방역 성공적”

우리나라는 성공적인 K-방역으로 OECD 회원국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비율이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극우 보수단체와 국민의힘 등 보수야당은 K-방역에 대해 비난과 흠집 내기에 골몰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K-방역은 성공적이라고 판단된다”라며 “아직 유행 중이라 평가가 이른 감은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K-방역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으며, 국경이나 지역 봉쇄 없이 신속한 방역과 충분한 의료대응으로 확진자 수와 치명율을 낮은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음이 엄연한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미국의 유력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I)은 9월25일자 보도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집중 조명하면서 ‘한국이 대유행 초기 전 세계 부국 가운데 바이러스 전염을 가장 잘 막아냈다’며 UN 보고서를 인용하여 ‘영국보다 2배 더 효율적으로 감염자의 타인 전파를 차단했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0.8%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훌륭하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의 성공 열쇠는 다른 어떠한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진단검사와 기술의 조합, 중앙집중식 통제와 커뮤니케이션, 실패에 대한 끊임없는 두려움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남인순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OECD 회원국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10월 3일 기준으로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수는 우리나라가 46.34명으로 OECD 37개 회원국 중 뉴질랜드 31.0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이스라엘이 인구 10만명 당 2,772.70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칠레 2,539.62명, 미국 2,175.78명, 스페인 1,678.03명의 순으로 많았다.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수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는 0.81명으로 OECD 37개 회원국 뉴질랜드 0.5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벨기에가 인구 10만명당 86.41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칠레 70.07명, 스페인 68.91명, 영국 62.99명, 미국 62.49명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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