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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 스튜디오, 자사 대표 FPS IP 블랙스쿼드의 가치 높이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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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 스튜디오, 자사 대표 FPS IP 블랙스쿼드의 가치 높이기 나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10.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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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 스튜디오(NS STUDIO)가 자사 대표 FPS IP인 블랙스쿼드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에 나선다. 

게임 개발사가 가진 지식재산권(IP)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IP 고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게임 산업은 하드웨어의 중요성 보다 서비스 주체가 되는 게임 IP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클라우드 게이밍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곧 도래하는 것이다. 

업계 내에서 퍼졌던 앞으로의 승리 조건은 많은 회원을 거느릴 수 있는 강력한 IP을 누가 소유하고 있느냐로 귀결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이제 현실이 됐다. 

이를 위해 엔에스 스튜디오는 네오위즈 출신이 주축인 20년 이상 게임을 제작한 베테랑들의 노하우에 FPS 모바일부터 PC 온라인, 콘솔, VR까지 플랫폼 개발한 경험, 보유 IP와 기술력, 군사 지식 기반 콘텐츠 및 시뮬레이터 개발 역량을 총 동원한다.

블랙스쿼드는 엔에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에서 배급하는 1인칭 슈팅 게임으로 현대전에 사용된 총기류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통한 사실적인 고퀄리티 그래픽과 쾌적한 게임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개성 있는 게임 시스템과 다양한 모드들을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2017년 출시한 무료 FPS 게임 중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오리지널 FPS, 개념 FPS'를 슬로건으로 제작된 블랙스쿼드는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총기 밸런스와 타격감이 좋은 편이고 그래픽도 상당히 깔끔하며 최적화도 잘 되어있다는 평을 받아 왔다. 

엔에스 스튜디오에 따르면 블랙스쿼드 2.0은 언리얼 엔진 4.0을 활용해 최고 사양으로 최고의 타격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에스 스튜디오는 블랙스쿼드 2.0을 차세대 FPS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엔에스 스튜디오 측은 기존 블랙스쿼드를 진화시킨 2.0 버전을 통해 국내 사용자 및 해외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입장이다. 

엔에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IP를 더욱더 소중히 다뤄야 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가 보유한 IP에 IP 내에서 구현되는 기술력과 군사지식 기반 콘텐츠 및 시뮬레이터 개발 역량을 더욱 높여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