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이 전현무와의 열애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30일 재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혜성이 전현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혜성은 `연예가중계`에서 직접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혜성은 "제 입으로 그 소식을 전해야 하니까 난감하더라"라며 "아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고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 것도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이혜성은 "KBS의 내부인들이 아시는 것 같더라라며 "제보가 계속 들어왔다. 그분이 나름대로 첩보 작전을 한다고 방송에 노출된 차 말고 다른 차를 마련했다"라며 "그런데 그 차가 새빨간 SUV였다. 누가 봐도 `나 전현무다`라고 광고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소문도 나서 며칠 전에 귀엽게 검정색으로 래핑을 해왔더라"라고 전현무와의 열애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혜성은 전현무와 열애하면서 말리는 애정 표현이 있다고 밝혔다. 이혜성은 "인스타그램에 제가 베이킹한 거나 요리 사진을 올리면 일부러 좋아요를 누르고 싶나 보다. 그런데 기사가 나니까"라며 "원래부터 요리를 좋아해서 요리를 한 건데 신부수업이라고 기사가 나오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구라는 "다 지나가기 마련이다"라며 "프리 선언을 했으니까 내부에 있을 때보다 편하게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혜성을 위로했다.
이혜성은 열애 공개 후 가장 속상했던 악플로 `전현무 빨이다`라는 악플을 언급했다. 그녀는 "자존심이 상했지만 그분과 열애로 제가 많이 알려지기도 한 것은 사실이다.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인 것 같다. 언젠가 제 이야기를 더 많이 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현무와 이혜성은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15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