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가 지주연에게 은근한 대시를 보였다.
29일 재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이하 우다사3)`에서는 현우와 지주연이 첫 데이트를 즐겼다.
지주연은 "내가 뭐 하나 가지고 나왔다"라며 예전 추억이 담겨 있는 카세트 테이프를 가지고 왔다. 그녀는 "사촌동생들이랑 맨날 이것 틀어 놓고 놀고 했는데 얼마 전에 이것을 틀려고 했는데 안 되더라"라고 현우에게 수리를 요청했다.
현우는 "내가 해줄게"라고 듬직하게 말하며 카세트 테이프의 뒤를 열었다. 카세트 테이프 안은 복잡한 구조로 돼 있었다.
지주연은 "이렇게 생겼구나. 생각보다 복잡하게 돼 있다"라며 놀라워했다. 현우는 한 번에 문제점을 알아내 지주연에게 쉽게 설명했다. 현우는 능숙한 솜씨로 지주연의 추억이 담긴 카세트 테이프를 수리했다.
현우의 수리 덕에 카세트 테이프는 다시 돌아갔다. 현우와 지주연은 즐거워하며 노래를 들었다. 지주연은 S.E.S의 `I`m your girl`을 추억하며 "서로 유진을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현우는 "I`m your girl, 그게 무슨 뜻이야?"라고 지주연에게 물으며 `나는 네 여자야`라는 답변을 유도했다. 하지만 지주연은 쑥스러운 듯 말을 잇지 못하고 웃음만 보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시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