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리그`에서 김정민이 실검(실시간검색어) 욕심을 냈다.

13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 사이코러스에는 가수 김정민이 출연해 양세찬과 황제성의 푸대접에 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찬은 김정민의 인사를 받더니 "황정민이냐", "정내미가 떨어진다고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양세찬은 김정민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김정민은 무스로 머리를 올려 남성미를 뽐냈다. 머리를 보던 황제성은 "저 양반은 아직도 90년대에 젖어 사는구먼"이라고 돌직구를 던져 김정민을 당황케 했다. 

양세찬은 "스타가 되려고 왔느냐. 실검 오르고 싶느냐"라고 물었다. 김정민은 "실검 너무 오르고 싶다"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어림없는 소리 하지 마라"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양세찬은 "목에 뭐가 걸려 있다"며 "도라지 물 먹든가 해야 한다"라고 김정민의 목소리를 지적했다. 황제성은 옆에서 "우리 때는 이런 조언을 해주면 가서 똥물이라도 퍼먹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정민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신곡을 불렀다. 양세찬과 황제성은 가사와 상관없는 코러스를 넣으며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양세찬과 황제성은 "홍잠언이다"로 코러스를 마무리하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