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과 함께 국제해킹방어대회로 자리잡은 코드게이트 해킹방어대회가 코로나 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일반부 우승은 ‘PPP’, 대학부 우승은 ‘Cykor’, 주니어부 우승은 ‘이진헌’ 등이 우승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 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화이트해커 발굴 및 올바른 보안의식 확산을 위하여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CODEGATE) 2020’을 9월 3일과 4일 개최했다.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코드게이트 행사는 세계 최고의 화이트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적인 해킹방어대회로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58개국 735개 팀, 대학생부 618팀(국내), 주니어부 43개국 309명이 참가하였으며, 일반부 대회에서는 미국의 ‘PPP’팀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을 수상하였다. PPP팀은 올해 데프콘 CTF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코드게이트 2020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PPP팀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지난 10년 가까이 코드게이트에 참가해 왔다. 코로나 19로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돼 어색했지만 집에서 대회를 참가하니 편한 점도 있었다”며 “KVM 환경을 탈출하거나 퀀텀 시뮬레이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수학 계산을 풀어내는 등 다양한 종류의 문제가 있어 흥미로웠다. 마지막까지 최종 순위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박진감 있는 경쟁이 이루어졌다. 어려운 상황에 해킹대회 주최와 운영을 해 주신 관계자 분들과 운영팀에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대학생부에서는 고려대학교 ‘Cykor’팀이, 주니어부(만 19세 이하)에서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이진헌’군이 우승하여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였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디지털 뉴딜‘을 발표했으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사이버 위협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K-사이버 방역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K-사이버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정보보호 인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이며, 앞으로도 사이버보안을 책임질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