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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민축구단 U-12 유소년 축구클럽 창단, 선수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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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민축구단 U-12 유소년 축구클럽 창단, 선수 모집 중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7.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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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에 연고로 두고 있는 양주시민축구단 K3 팀이 2020년도 시즌 리그 진출을 하게 되면서 대한축구협의 2020년도 프로구단 YOUTH(유소년 산하) 팀인 U-12 유소년 축구클럽을 새로이 창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주시 내 여러 유소년팀 및 축구클럽과의 미팅을 거쳐 그 중 “기본”과 “즐기는 축구”를 강조하는데 공동의 뜻을 두고 있는 나라풋볼클럽과 합심하여 조직을 새로 개편, 지도자 구성과 선수구성을 하여 양주 시민축구단 u-12가 만들어졌다.

2020년도는 양주 시민축구단 u-12의 창단 첫 해로서 기본을 중시하는 플랜을 주로 밑바탕에 두고 팀의 전통적인 색을 튼튼하게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1년도부터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주말리그와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이다.

양주 시민축구단 u-12은 초등학교 1~5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는 월 20만원(대회 및 전지훈련 시 추가금액 발생)이다. 팀 스태프는 양영창 양주시축구협회 회장 겸 시민축구단 단장을 필두로 최영남 감독, 임성우 코치, 김종성 코치, 강기원 코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영남 감독은 “시켜서 하는 건 누구나 한다. 시켜서 하라는 대로 하는 축구가 아닌 스스로가 자유로운 창의적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 유소년기에 기본기가 없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제대로 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만큼 기본기와 축구에 대한 즐거움을 중점으로 두고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주 시민축구단 u-12은 현재 각 포지션 별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감독, GK코치, 트레이너, 필드코치 2명 등 전문 코치진을 구축하였고, 선수들 개인별, 포지션 별로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문제가 되고 있는 학년 올려 뛰기, 내려 뛰기를 제한하며, 강압적이지 않은 훈련 스케줄과 지도자의 성향을 따라 스타일을 강조하기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주시 축구협회 양영창 회장(시민구단 단장)은 “양주시 시민구단 유소년 팀인 만큼 양주시와 축구협회와 더 많은 부분을 협력하여 더 좋은 조건과 더 좋은 시설, 장비등으로 전문적인 선수육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계에 양주시 유소년 축구팀이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운 큰 목표를 두고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민축구단은 u-12에 이어 U-15(중등부)가 창단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그 이후에는 U-18(고등부)까지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양주 시민축구단 u-12의 훈련장소는 양주시 고읍축구경기장과 전용실내경기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