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시큐리온이 아이티센 그룹 관계사인 시큐센의 핀테크 보안 솔루션 ‘AppIron(앱아이언)’에 자사 안티바이러스 엔진 ‘OnAV(온백신)’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큐센은 바이오 전자서명 서비스 기반 핀테크 보안기술 기업이다. 시큐리온과의 협력을 통해 앱 위변조 방지와 키보드 보안, 모바일 안티바이러스로 구성된 ‘모바일 앱 보호 3종 패키지’ 라인업을 완성하고 금융권 및 핀테크 기업의 보안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OnAV가 탑재된 ‘AppIron 백신’은 사용자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악성코드 및 해킹으로부터 보호한다. 이를 위해 악성코드 탐지와 함께 안드로이드 ‘루팅 탐지’, iOS ‘탈옥 탐지’ 등 단말 보호 기능이 포함돼 있다.
시큐리온의 OnAV는 최근 AV-TEST 12회 연속 인증을 비롯해 AV-Comparatives 2년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했으며 그 외에도 MRG Effitas, PCSL, SKDLabs 등 각종 글로벌 인증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종합탐지율 99% 이상의 성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MRG Effitas에서는 2회 연속 탐지율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순수 국산 엔진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함께 파트너사가 필요로 할 때 신속한 피드백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시큐리온은 지속적인 파트너십 확대로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 OnAV를 결합해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모바일에 특화된 ‘모바일 보안 패키지’ 외에도 PC와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패키지, 모바일과 IoT 보안 솔루션에 자동 분석 솔루션을 결합한 TMS(Threat Management System)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결합 상품을 이용하는 최종 고객사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별적으로 구입,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시큐리온 이성권 대표는 “OnAV는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탐지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큐센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파트너사들이 자사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고 라인업을 확대하는 데 OnAV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장에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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