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25 (금)
가수 신성 “예산에서 농사 투잡, 홍보대사 백종원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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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성 “예산에서 농사 투잡, 홍보대사 백종원에 밀렸다”
  • 이다혜 기자
  • 승인 2020.07.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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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비디오스타')
(사진=ⓒMBC에브리원'비디오스타')

가수 신성이 고향 예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송대관, 김수찬, 신인선, 신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가수 신성은 새벽 3시에 일어나 예산에서 스케줄을 위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로 이사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지금 농번기다. 저희 집이 농사를 짓는다. 투잡을 하고 있다. 농부 가수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MBC에브리원'비디오스타')
(사진=ⓒMBC에브리원'비디오스타')

이어진 영상에서는 신성이 밭을 갈고 작물을 캐는 등 농사를 짓는 모습이 전해졌다. 그러자 진성은 “저도 덕양구 고양동에 밭이 700~800평 정도 있다”라며 “스케줄 잡고 오시면 토종닭 두 마리 정도는 그냥 주겠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신성은 예산군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방송 나올 때 마다 예산 얘기한다. 이 정도면 홍보대사 시켜줄만도 한데 안 해주신다”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유가 있다. 그 지역 출신에 정준호 선배님, 백종원 선생님이 계신다. 그 분들을 뛰어넘지 못해서 안되는 것 같다. 지금 홍보대사는 백종원 선생님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수찬은 자신의 고향 부천에 대해 “세계적인 부천, 우리의 부천, 여러분의 부천, 부천으로 놀러 오세요”라고 귀여운 홍보를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