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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코로나19 시대…K-사이버 방역 프로젝트에 25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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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코로나19 시대…K-사이버 방역 프로젝트에 258억 지원”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0.06.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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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바이러스 대응 및 양자 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지원

정부는 지난 3일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35조 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2차관은 지난 3일 브리핑을 통해 디지털 뉴딜 등 27개 사업 8천925억 원을 증액하는 3차 추경안을 발표했다.

장석영 2차관은 “코로나19 위기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놓고 있다. 비대면·디지털 중심의 사회생활이 일상화되었고,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도 비교적 잘 진행해 왔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미증유의 경제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주요 나라들은 앞 다퉈 대규모 재정투자계획을 발표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이번 3차 추경을 통해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한국판 뉴딜을 준비하고 시행하도록 하겠다”며 “3차 추경의 핵심인 한국판 뉴딜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했듯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의 상당 부분을 기획하고 주요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DNA를 중심으로 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포용과 디지털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고 국가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디지털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디지털 뉴딜은 크게 다음의 4개 분야로 구성된다.

DNA 생태계 강화,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 비대면 서비스 산업 육성 및 사회 기반 시설의 디지털화다.

그중 총 16개 사업 6천671억 원을 편성한 DNA 생태계 강화 분야에서는 AI·데이터 가공바우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3천819억 원을 편성해 데이터의 구축과 개방을 촉진하고, 바이오·나노소재 등 유망 과학 분야의 데이터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790여억 원 규모의 과학기술 데이터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433억 원을 들여 정부의 업무망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며, 5G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하는 5G·AI 융합 선도사업 예산도 1,371억 원 편성했다.

아울러, AI 소프트웨어 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246억 원 예산도 함께 편성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전환교육, AI 역량교육 등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7개 사업 1천407억 원을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해 편성했다.

디지털 전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농어촌지역의 통신망을 고도화하고,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1천14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리고 비대면·디지털 활성화에 따른 사이버 안전을 위해 해킹·바이러스 대응 및 양자 암호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K-사이버 방역 프로젝트에도 25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뉴딜의 또 다른 분야인 비대면 서비스 산업 육성과 SOC 디지털화에도 과기정통부 예산 170억 원 및 71억 원을 편성해 관계부처와 함께 비대면 건물을 활성화하고, 지하공동구와 같은 SOC의 디지털 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안에 미래감염병 대응 기술개발 등 K-방역사업에도 397억 원 예산을 편성했으며,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부설연구소가 지속적으로 R&D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204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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