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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국어책 리액션 해명 "선배님 이름도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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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국어책 리액션 해명 "선배님 이름도 틀렸다"
  • 장성협 기자
  • 승인 2020.06.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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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사진출처=ⓒKBS)

가수 박미경이 국어책 리액션에 대해 해명했다. 

4일 방송된 KBS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디바 박미경이 출연했다. 이날 박미경은 남다른 라이브 실력을 보이며 '이브의 경고'를 불렀다. 

이어 박미경은 90년대에 유행했던 테크노 댄스를 직접 보였다. 김희철과 김민아는 테크노 댄스를 직접 따라하며 추억 속에 빠졌다. 

박미경의 국어책 리액션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박미경은 MBC '나는 가수다'에서 했던 리액션으로 광고까지 찍었다. 그녀는 당시 영혼 없는 목소리로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KBS)
(사진출처=ⓒKBS)

김민아는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너무 귀엽게 나오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미경은 "늙으면 다 귀엽대"라며 농담을 던졌다. 

박미경은 해당 광고를 통해 어린 세대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국어책 리액선의 탄생 비화에 대해 박미경은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을 때 내가 라이브로 노래를 해야 하는데 너무 긴장한 상태에서 남이 노래하는 것을 들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카메라가 저한테 확 다가오니까 할 얘기가 내가 아는 단어는 '소울, 리듬, 비트, 완전히 멜로디 살아있네' 밖에 없었다"며 "너무 긴장해서 백두산 선배님을 백수단이라고 했다. 그것도 몰랐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박미경은 "사람들이 그걸 보고 웃고 막 그랬나 보다. 나는 그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아는 "이게 커뮤니티 등에 퍼지면서 젊은 팬들을 엄청나게 끌어 모았다"며 박미경의 리액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