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이 아들에게 받은 생일선물을 인증했다.

'미우새' 방송 후 이태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한승이가 만들어 준 `아빠의자`를 꺼내 보인 사진을 올렸다. 이태성의 아들은 이태성의 생일에 `배우의자`라고 불리는 간의 의자를 선물했다. 

이태성은 해당 사진에 "한승이 생일선물 인증샷!"이라는 글을 올리며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태성은 현재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 `화양연화`에서 아들이 선물한 의자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태성은 아들과 생일을 보내며 아들과 뽀뽀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이태성 아들이 의자를 선물한 것을 본 팬들은 해당 인증샷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너무 보기 좋다", "아들 진짜 짱이다", "아빠 사랑이 대단하네요", "미우새에서 봤는데 이태성님과 아들 한승이 둘다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30일 재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이태성의 생일파티가 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성이 아들의 선물과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태성의 아들은 편지에 "아빠는 다른 아빠들보다 젊어서 좋아. 아빠는 영화배우여서 또 좋아. 아빠는 너무 좋지만 내가 2살 때 엄마와 헤어진 게 좀 아쉬워. 그래도 난 아빠가 최고"라고 적었다. 

이날 이태성은 아들 한승이가 자신의 이혼 이후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애가 뭘 모르고 한 거니까 나는 괜찮은데 한승이가 학교 생활이 괜찮을까 걱정된다"며 "사춘기도 곧 오지 않겠나. 지금도 편부 편모 가정이 많긴 하지만 그런 데서 상처받진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이태성은 전 부인과 2015년 군복무 당시 결혼 생활 3년 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