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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아나운서, 박상원 그림에 "내가 술먹고 그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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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아나운서, 박상원 그림에 "내가 술먹고 그린 듯"
  • 장성협 기자
  • 승인 2020.05.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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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TV조선)
(사진출처=ⓒTV조선)

박용호 전 아나운서가 배우 박상원과 12년 차이를 뛰어 넘는 우정을 보였다. 

30일 재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박용호 전 아나운서가 자신과 친분이 있는 배우 박상원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박용호 전 아나운서와 박상원은 고등학교 동문으로 12년 차이가 남에도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TV조선)
(사진출처=ⓒTV조선)

박용호는 박상원의 사무실을 둘러보며 감탄했다. 그러다가 콘트라베이스를에 눈길을 줬다. 

박상원은 콘트라 베이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현재 공연을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원은 혼자서 무대를 채우는 모노드라마 형식의 공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호는 연주를 부탁했고 박성원은 망설인 끝에 간단하게 연주를 선보였다. 이에 박용호는 박상원의 다양한 재능을 인정하며 "가수도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말해 박상원을 폭소케 했다. 

이어 박상원은 자신이 그린 그림을 소개했다. 박상원의 남다른 그림 솜씨에 박용호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상원 자신의 감정을 그림에 담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용호는 "내가 술 먹고 그린 것 같다"고 말해 박상원을 난감케 했다. 이어 박용호는 "나는 박상원이 그렇게 훌륭한 사람인 줄 몰랐다"며 박상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