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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S660, 오토뷰 로드테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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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S660, 오토뷰 로드테스트 공개
  • 데일리시큐
  • 승인 2015.09.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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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화창한 가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차들 가운데 경형미드쉽 스포츠카 혼다 S660이 있다.
 
최근 오토뷰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카, 혼다 S660의 로드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 테스트는 김기태PD가 맡았으며, 김기태PD는 제공사에 강요받지 않고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로드테스트를 직관적이고 위트있게 진행함으로서 자동차 오너들 사이에 한국의 제레미(TOP GEAR UK MC)라 불리고 있다.
 
본 테스트의 차량 제공은 일본 경차의 수입사인 '파워브릿지(대표 전웅석)'에서 진행했다. 파워브릿지는 일본 경차 판매와 부품 수입을 10년 이상 이어왔으며 업계 이례적으로 3년, 6만키로 무상AS 서비스를 보장해주는 탄탄한 기업으로서 국내 몇 안되는 굴지의 기업이다.
 
혼다 S660의 타이어는 고성능차량에만 장착되던 요코하마社와의 합작 ADVAN NEOVA AD08R을 채택했다. 이 차는 유명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미드쉽 엔진 타입으로 중량배분이 리어에 치우쳐 있어 프론트타이어(165/55R/15)와 리어타이어(195/45R16)의 사이즈가 달라 코너의 안정성을 더하며 이 고성능 타이어는 탁월한 브레이크 성능을 보여준다.
 
이 차에 장착된 여러 안전장치 중 시티 브레이크 액티브 시스템이 눈에 띄는데, 시티 브레이크 액티브 시스템은 30km/h이하의 속도영역에서 전면의 충돌사고 위험을 드라이버에게 알려주고 회피조작을 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미연의 사고에 도움을 주는 장치이다. 또한 전면부의 출발시 전방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경고음과 계기판으로 위험을 전달하고, 엔진출력을 제어하여 급발진 방지에도 기여한다.
 
혼다 S660의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3395mm, 1475mm, 높이는 1180mm로 기아차 모닝보다 작으며, 전후면 오버행이 짧다. 전후면 펜더에는 에어덕트를 갖춰 스포티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브레이크 쿨링성능을 갖추었다. 배기파이프는 범퍼의 중앙에 장착 됐다.
 
파워브릿지 대표 전웅석은 “혼다 S660은 배기량 660cc 3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적용하여 최고출력 64hp, 최대토크 10.6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가상 7단 변속을 지원하는 CVT 무단변속기가 채택되었다. 혼다 S660의 최고속도는 130km/h 정도로 낮으나 차체 중앙에 낮게 위치한 미드십 엔진 구조와 차체중량이 830kg에 불과해 펀드라이빙에 있어서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