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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 플랫폼, 전국 학원-과외선생님 등 적극적인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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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 플랫폼, 전국 학원-과외선생님 등 적극적인 무료 지원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4.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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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실시간 온라인 교육 플랫폼 FLEX STUDY (플렉스 스터디)는 코로나19 지원차원에서 지난 3월 한달 총 2,480명의 선생님과 수강생들이 온라인으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지원을 하였다.

플렉스 스터디는 2019년 12월 초에 오픈을 한 스타트업으로 기업이나 대학에서 사용하는 학습관리 시스템 (LMS :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개인이나 학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 한 기업이다.

로컬 교육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대형 교육기업들은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강의 등을 전략적으로 도입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이나 중소규모 학원들은 수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아 변해가는 교육환경에 적응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개인단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교육 전문 플랫폼 플렉스 스터디를 창업하게 되었다.

대학교 수준의 교육관리 시스템과 동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실시간 강의, 과제 제출 등의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능들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던 3월 수업이 힘든 학원과 개인 과외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을 진행하였다.

그 중 대구 상인동 글로벌리더스어학원은 실제학원에서 운영하는 반을 플렉스 스터디에 그대로 구현하여 실제 학원에서 수업을 진행하던 시간에 평소와 다름없는 수업을 진행하여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하였으며, 특히 온라인 전자칠판을 제공하여 별도의 판서 촬영이 필요 없었고 렉이 현저하게 적었다. 또한 과제제출기능을 이용해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로 과제를 확인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수업 운영이 가능하였다고 월성동 글로벌리더스어학원 원장은 말한다.

창업자 차현호 대표는 "대규모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던 교육 시스템을 일반 개인부터 교육기관들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코로나19 위기와 줄어드는 교육 인구에 대한 대비로 누구나 온라인에 교실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