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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원격수업 플랫폼 ‘EBS 온라인 클래스’와 ‘KERIS e학습터’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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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원격수업 플랫폼 ‘EBS 온라인 클래스’와 ‘KERIS e학습터’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4.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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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EBS 온라인개학 대응 팀 상황실 근무 모습
베스핀글로벌 EBS 온라인개학 대응 팀 상황실 근무 모습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초중고 온라인 개학에 사용된 EBS의 ‘온라인 클래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e학습터’인 ‘디지털 교과서’, ‘위두랑’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초기부터 모두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EBS의 ‘온라인 클래스’와 KERIS의 ‘e학습터’는 각각 다른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베스핀글로벌은 멀티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로서 양쪽의 플랫폼 인프라를 모두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교과서’는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학습 자료를 제공하며, ‘위두랑’은 교실 수업 기반의 학습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온라인 클래스와 e학습터는 4월 9일 중3-고3 학년 85만 8천여 명에 이어 16일 중-고 1∼2학년과 초등 4∼6학년 312만 6천여 명이 원격수업을 시작했고, 20일부터 초등 1∼3학년 137만여 명까지 포함해 540만 명이 이용한다. 베스핀글로벌은 두 플랫폼 모두 300만 명 접속, 동시 접속 100만 명 이상 수용 처리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베스핀글로벌은 2천명 가량 수용 가능했던 소규모 플랫폼 '이솦'을 300만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규모로 전환하는데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가로서 참여해 초기 구축, 실시간 대응 및 배포에 집중했다. 특성이 다른 두 개의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보안 환경에서 운영되는 이솦을 베스핀글로벌만의 체계화된 프로세스로 빠르게 최적화하고 돌발 상황에 대응했다.

1차 개학 전에는 미리 초중고 학생들의 부하를 분산하는 구조로 변경하고, 클라우드를 늘렸으며, 직장인 연말정산 시 일시적으로 국세청 홈페이지의 초기 접속 페이지(인트로)를 바꾸는 것처럼 지역별 학교를 선택하는 시작 페이지를 분리해 빠르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재외한국학교 16개국 34개교 1만 4천여 명의 해외 학생들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방어하며 해외 IP 접속을 컨트롤 했고, 지역별로 시스템을 분산하고, 중앙집중식 스토리지의 한계를 분산함으로써 1, 2차 개학에서 생긴 문제들을 해결하고 3차 개학의 540만명 접속을 대비했다.

종합적으로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전문 지원팀은 워 룸(War Room)을 구성하여, 애플리케이션 팀과 함께 인프라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부터 사용자 영역까지 컨설팅을 수행하였으며, 2주 동안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로 운영하며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인프라 영역은 분산하고, 애플리케이션 영역은 구조를 개선하고 최적화하는 작업을 수행하면서, 특정 서비스 하나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구조를 개선했다.

베스핀글로벌은 두 개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클라우드 특성과 성능이 달랐을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특성에 맞는 철저한 보안 솔루션, 해외 접속자까지 고려해야 하는 여러 변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수준협약(SLA)에 맞춰 빠르게 확장하고 배포했다.

고장원 EBS 에듀테크 팀장은 “여러 회사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베스핀글로벌은 시의 적절한 조언과 조치를 빠르게 진행했다”라며 “베스핀글로벌은 심야 또는 새벽에도 발생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작업과 단기간에 서버를 100배로 급격히 확장하는 등 어렵고 고된 업무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자신의 일처럼 진정성 있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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