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 ‘온백신’이 글로벌 테스트에서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I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시큐리온(대표 이성권)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OnAV(온백신)’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 AV-TEST에서 18점 만점을 획득하며 11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OnAV는 ‘과잉탐지(과탐)’, ‘퍼포먼스’, ‘미탐지(미탐)’의 3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최고점인 6점을 받으며 18점 만점에 18점을 기록했다. OnAV는 머신러닝 탐지에서 과탐이 발생할 경우 평판 검증을 통해 오류를 바로잡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번에는 평판 검증 없이 머신러닝 기술만으로도 과탐 0개를 기록하며 한층 발전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종합 탐지율 또한 99.8%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큐리온은 매 홀수 달 진행되는 AV-TEST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99% 이상의 탐지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시큐리온은 최근 이성권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적극적인 사업 확장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글로벌 인증으로 검증받은 OnAV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과 IoT를 아우르는 종합 보안 솔루션 브랜드 ‘On(온)’ 시리즈를 판매, 보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자체 개발한 엔진으로 글로벌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국내 기업이 거의 없다”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의 제품과 솔루션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스타트업에 1~2년간 OnAV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스타트업팩’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고객사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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