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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바이저,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년 연속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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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바이저,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년 연속 선정돼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4.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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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바이저 권준영 상무(오른쪽)가 2019년 영국 현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냇웨스트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블루바이저 권준영 상무(오른쪽)가 2019년 영국 현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냇웨스트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블루바이저(대표 황용국)가 영국왕립은행(RBS)에서 후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NatWest FinTech Accelerator Programme)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블루바이저는 4월부터 8월까지 냇웨스트가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운영비용은 전액 영국왕립은행으로부터 지원 받는다. 냇웨스트는 영국 대표 금융기업인 영국왕립은행의 자회사다. 영국왕립은행은 스코틀랜드에 본사를 둔 부분적 국유은행 및 보험회사로 영국을 대표하는 은행 중 하나로 알려졌다.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서 화폐를 발행하고 있다.

냇웨스트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심사해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선발기업에게는 영국 현지에서 핀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투자유치, 글로벌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블루바이저는 2019년 9월에 이어 올해 냇웨스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냇웨스트는 당초 영국 현지에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온라인으로 임시 대체했다. 블루바이저도 4월 1일부터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2017년에 설립된 블루바이저는 AI(인공지능) 재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 재테크 솔루션 하이버프(HIGHBUFF)를 개발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도출에서 자산 배분, 투자실행, 모니터링, 리밸런싱까지 전 과정을 인공지능이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PC, 스마트폰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블루바이저 황용국 대표는 “지난 해 냇웨스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한 것은 물론 영국 런던 허브 내 다양한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 지속적인 매출성장 등을 통해 125개 기업들 중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도 선정됐다”라며 “한국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제품인 ‘하이버프’의 기술성과 신뢰성, 시장성 등을 영국 현지에서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술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세일즈를 통해 블루바이저의 가치를 높이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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