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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러그-미디움, 블록체인 상용화 위한 속도(TPS) 개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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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러그-미디움, 블록체인 상용화 위한 속도(TPS) 개선해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3.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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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문가들이 일상생활에 블록체인이 적용되지 못한 근본적인 문제를 '속도(TPS)'라고 말한다. 블록간의 신뢰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프로세스를 처리할 속도가 아직 상용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속도’가 블록체인 성능을 구현하는 척도인지의 질문에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신뢰성을 구현하기 위한 '속도'의 필요성은 전문가들에 의해 수차례 언급된 바 있다. 단순히 속도를 목적으로 구현된 블록체인은 본연의 가치인 투명성, 위변조불가능성을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암호화폐로 잘 알려진 비트코인의 경우 7TPS, 이더리움은 20TPS, 이오스는 3,000TPS 수준이지만, 비자카드의 거래량이 몰리는 구간에서 필요한 속도는 50,000TPS 이상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블록체인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업체들이 블록체인이 일상생활에 적용되기 위해 중요한 ‘속도’의 문제를 해결할 의미 있는 성능 결과를 발표했다.

◇ 코인플러그, ‘메타디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TTA서 4258 TPS 성능 인정받아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는 자체 개발한 기업용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메타디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4258 TPS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코인플러그의 메타디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이미지
코인플러그의 메타디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이미지

코인플러그에 따르면, TTA의 블록체인 서비스 보안-성능 시험지원 사업 사례로 진행된 이번 시험 결과, ‘메타디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블록체인상 트랜잭션 입력은 초당 4258.2건으로 측정돼 초당 트랜잭션 입력이 평균 20건 미만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은 물론 다수의 상용 블록체인 대비 거래 처리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는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의 평가를 통해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업이자 블록체인 특허 최다 보유 기업인 코인플러그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라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보안성과 성능이 입증된 코인플러그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함께 사업 추진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움, 고려대 블록체인 연구소와 산학협력, 30,000TPS급 블록체인 전용 하드웨어 솔루션 출시 초읽기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와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을 통해 작년 하반기 테스트넷을 오픈, 하이퍼레저 캘리퍼 기준으로 이미 10만 TPS 구현에 성공한 바 있다.

토종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미디움은 기존의 CPU기반의 소프트웨어가 아닌, 독자적인 하드웨어기반의 블록체인 솔루션을 통해 처리속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미디움의 블록체인 전용 하드웨어 정보처리 장치 ‘MBPU‘ 이미지
미디움의 블록체인 전용 하드웨어 정보처리 장치 ‘MBPU‘ 이미지

특히, 미디움은 지난해부터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 'MDL(MEDIUM Distributed Ledger) 시리즈' 개발에 집중하여 올해 상반기 하이퍼레저 기반의 30,000TPS급 블록체인 솔루션 MDL3.0 의 출시를 앞두고, 최근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는 등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미디움 측은 최근 발표에서 블록체인의 비효율적 데이터처리 프로세스와 알고리즘, 시스템 부하 등의 문제를 블록체인 전용 하드웨어 정보처리 장치인 MBPU(MEDIUM Blockchain Processing Unit)로 처리하여 성능을 극대화하고, CPU 과부하와 작업처리 효율문제를 비약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미디움 박윤성 CSO는 “현재 플랫폼과 디앱 서비스를 개발하는 블록체인 개발사들에게 솔루션을 선별 구매하여 사용하기를 권고한다”라며 “최근 성능 개선 문제로 인해 비슷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블록체인 기업들의 여러 사례를 접하고 있는데, 플랫폼과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기술요소를 직접 개발하는 것보다 비즈니스에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매하는 것이 결국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며, 자신들의 비즈니스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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