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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공사, 차가버섯, 후코이단 명품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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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공사, 차가버섯, 후코이단 명품화에 주력
  • 데일리시큐
  • 승인 2015.08.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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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전문기업 고려인삼공사가 ‘차가버섯, 후코이단 명품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특정 타겟층을 위한 100% 제품만을 고집하는가 하면, 액상 제품을 생산하는데도 화학적인 성분을 배제하고 천연 성분으로 맛을 내는 등 품질에 차별화를 두겠다는 취지다.

 
2000년대 초반부터 차가버섯과 후코이단을 지속해서 개발해온 고려인삼공사는 베료즈카골드라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을 론칭한 후 판매가 급증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회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베료즈카골드는 차가버섯을 드시는 분들의 특성을 고려해 흡수율과 빠른 효율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제품으로 차가버섯이 가진 핵심 유효성분을 안전하게 추출하기 위해 저온진공건조공법(L/VD)을 적용했다.
 
후코이단도 마찬가지다. 후코이단의 유용한 작용이 여러 논문을 통해 발표되면서 국내산 해조류에서 추출한 후코이단 원료를 가지고 다양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던 고려인삼공사는 약 2년여의 연구 끝에 100% 분말 제품을 출시했다.후코이단-100은 100%라서 명품이 아니다. 후코이단-100에 함유된 후코이단 원료 자체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후코이단-100에 함유된 후코이단은 식품 관련 인증 가운데 가장 엄격하고 까다롭다는 ‘코셔(KOSHER)’를 획득한 원료를 사용했다.
 

코셔(KOSHER)는 유대인 율법에 따른 인증으로 청결한 환경에서 재배하고 높은 수준의 위생 상태에서 만든 식품 및 원료에 주어지는 인증 마크다.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의 서구권에서는 식품 안전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을 만큼 상위 레벨의 인증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려인삼공사 후코이단-100과 청정원의 신안섬 보배 등이 획득했다.
 
고려인삼공사 관계자는 “코셔 인증은 준비 기간도 길고 비용도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인증을 받는 절차가 원재료부터 가공 절차에 이르는 식품제조 전 공정을 포괄하고 있어 매우 까다롭고 엄격하지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절차였다”며 식품을 연구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으로 안전을 꼽았다.
 
차가버섯과 후코이단을 명품화하는데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 고려인삼공사는 앞으로 추가 생산되는 전 제품에도 안전과 위생을 제1의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