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CEO 미쉘 콤버)는 통신사업자와 기업 고객이 통신 및 협업 서비스를 손쉽게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개방형 IMS 플랫폼 ‘래포(Rappor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래포 솔루션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나 어떤 디바이스에서든지 음성, 채팅, 영상 회의, 공유 등 새로운 ‘컨텍스트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통신사업자와 대기업의 특정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사의 기존 VoLTE(Voice over LTE) 솔루션의 기반이 되는 IMS(IP Multimedia Subsystem)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재구성하여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통신사업자나 기업의 IT 부서 서비스 개발자가 래포 솔루션의 오픈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SDK(소프트웨어 개발킷)를 통해 신규 서비스를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어 사용자 및 기업 고객의 서비스 활용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이 솔루션은 단일 클라우드 통신 플랫폼으로써 기존에 개별 구축이 필요했던 서비스 구조와 비교했을 때 획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소프트웨어 수명주기관리를 간소화시켜 준다.
 
래포 솔루션에는 통신사업자용 그리고 기업 고객용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통신사업자용 솔루션은 기존 IMS 구조에 비해 보다 민첩하고 단순화된 단일 클라우드 통신 플랫폼으로 가입자당 서비스 비용을 절감하고 VoLTE/무선, 유선,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서비스 확장에 따른 신속한 솔루션 도입을 위해 알카텔-루슨트의 클라우드밴드와 같이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를 활용한 NFV 플랫폼에도 적용 가능하다.
 
기업 고객용 솔루션은 BYOD(Bring Your Own Device)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기업 통신 시장에서 기존 PBX(사설교환기)와 UC(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에 대한 효과적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사무실 내에 있거나 외부 이동중인 직원 및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도와준다. 기업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확장성이 뛰어난 HP의 통합 인프라 플랫폼을 활용하여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카운터패스(CounterPath)를 포함해 래포 솔루션을 지원하는 여러 회사들의 SDK(소프트웨어 개발킷)와 소프트 클라이언트를 통해 서비스 호환성을 보장한다.
 
한국 알카텔-루슨트 유지일 사장은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통신 시장 환경 속에서 통신사업자나 기업 고객의 신규 서비스 요구를 적극 반영한 ‘가상화된 단일 플랫폼’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통신사업자 그리고 기업 고객 사업을 활발히 하는 SI(시스템 통합) 회사를 중심으로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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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