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원장 김영린)은 지난 7월 10일(금)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금융회사 및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 8월 25일,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권역의 정보보호 관리자 및 실무자가 참가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금융보안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ISMS 인증업무의 중점 추진방향, 인증 절차 및 인증심사 주안점 등을 설명했다.
 
금융분야 전문 인증기관으로서 금융분야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금융권에 적합한 인증기준 및 인증 안내서 개발, 금융분야 전문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등의 사업을 2016년부터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증신청부터 인증서 발급까지 약 4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므로 인증을 추진하고자 하는 금융회사 및 전자금융업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 운영기간까지 고려해 미리 준비해야 하며, 사전에 금융보안원과 인증범위, 일정 등에 대한 상담을 거친 후 인증신청을 할 것을 권고했다.
 
금보원은 무엇보다 인증심사가 매년 하반기에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심사 대상을 상반기로 분산시키는 등 ISMS 인증심사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린 원장은 “앞으로 금융보안원은 금융분야 전문 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금융권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시켜 나가고 이를 통해 금융IT부문 자율보안체계 확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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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