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교수가 2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욱은 2018년부터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양자물리학자를 꿈꾸고 카이스트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대학원에서 `상대론적 혼돈 및 혼돈계의 양자 국소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포스텍, 카이스트, 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 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BK조교수, 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 등 여러 커리어를 쌓았다.
그는 `양자 정보 연료 엔진`을 최초로 제안한 양자 역학의 프론티어 과학자로 유명하다.
그는 tvN `알쓸신잡3`, JTBC `김제동의 톡투유`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슈뢰딩거의 방정식을 직접 적어가며 설명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의 저서로는 `김상욱의 과학 공부`, `김상욱의 양자 공부`, `과학은 그 책을 고전이라 한다`, `과학 수다` 등이 있다.
김상욱 교수는 책을 통해 누구라고 쉽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그는 책 전문가 46인이 선정한 `글 잘쓰는 과학자`로 인문학적 소양까지 갖춘 과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오늘(2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조선 과학의 전성기를 연 혁명적 발명품을 만들어 낸 세조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에 김상욱 교수가 당시 조선 과학 기구에 숨겨진 여러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줄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