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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량 늘리는 간단한 '홈트레이닝', 단기간에 몸짱되는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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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량 늘리는 간단한 '홈트레이닝', 단기간에 몸짱되는 '이것'은?
  • 정지연 기자
  • 승인 2020.02.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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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이루기 힘드므로 평소 식단 관리와 헬스 트레이닝 등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밤샘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늘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매일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헬스장에 갈 시간 및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요즘 직장인들은 어떻게 다이어트를 시작할까. 최근 집에서 하는 운동법이 다양해지면서 홈트레이닝을 의미하는 일명 ‘홈트’가 주목받고 있다. 홈트레이닝은 시간 및 장소 제약이 없을 뿐더러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현대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렇다면 홈트레이닝 중 많은 인기를 끄는 운동은 무엇일까.

'기초대사량' 은 다이어트의 기본!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의 생명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으로 소비되는 에너지양을 의미한다. 즉,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숨만 쉬기만 해도 소비되는 칼로리를 뜻한다. 따라서 평균보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그만큼 에너지가 활발하게 소비되어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초대사량은 어떻게 높일까. 신체 요소에 의해 개인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근육량을 가지면 기초대사량이 높고, 이와 달리 체지방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은 낮아진다. 따라서 근육량을 늘리는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그만큼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만들어준다. 체중감량에 있어 기초대사량을 늘리면서 집에서 맨손이나 간단한 운동 기구를 활용하는 홈트레이닝이 바로 크로스핏과 필라테스이다.

아무때나 집에서 즐기는 '필라테스'

여러 다이어트 운동 가운데 많은 연예인들이 '필라테스'를 가장 많이 선호한다고 한다. 필라테스는 요가와 운동법이 비슷해 보이지만 이 둘은 서로 다른 운동이다. 요가는 수행자가 하는 명상법 중 하나로 어떤 특정 자세를 통해 정신과 육체를 수행하는 심신 단련 운동법이다. 이와 달리, 필라테스는 반복된 운동과 호흡을 통해 근력을 강화시켜 지구력 등을 기르는 운동 방법이다. 따라서 필라테스는 집에서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코어운동으로 근육량이 증가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향상시켜준다. 아울러, 신체 교정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모든 동작에서 필라테스만의 호흡 패턴인 흉식호흡이 들어가기 때문에 체지방 연소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필라테스는 근육량을 천천히 높여가며 바디라인을 아름답게 잡아주므로 최소 1년 이상 유지해야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기간 체력 끌어올리는 '크로스핏'

이는 △플랭크 △푸쉬업 △스쿼트 △버피테스트 등 주로 여러가지 종류의 운동을 섞어 단기간, 고강도로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을 사용한다. 따라서 크로스핏은 신체의 각 부위별로 집중하기 보다 다양한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준다.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신체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경찰학교 및 전술·군 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크로스핏 운동으로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남다른 집중력과 상당한 끈기가 있어야하지만 그 만큼의 운동 효과가 빨리 발생하기 때문에 시작만하면 내일 또 다시 하게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다. 다만, 이 운동은 고강도로 몸 전체를 사용하기 떄문에 부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운동 시작 전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자신의 레벨에 맞춰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