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은 최근 금융회사 CEO가 보안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한 「CEO를 위한 금융보안 스케치」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금융회사에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사고들을 사례 별로 살펴보고, 그에 따른 유익한 금융보안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CEO의 눈높이에 맞추어 금융보안과 관련된 가장 최근 법규 및 규정을 반영한 8가지 수칙과 지침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이해를 돕고 있다.
 
금융보안연구원은 금융권 회원사 CEO 및 유관기관 등에 책자를 배포하고, 향후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금융?IT보안의 비전문가를 위한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곽창규 금융보안연구원 원장은 “보안이 곧 생명과도 같은 금융회사는 비록 예산편성과 금융IT보안 전문 인력 부족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과 불리한 상황에서도 항상 ‘유비무환(有備無患)’의 마음가짐을 잊지말아야한다”며, “아무쪼록 이 책이 금융보안에 대한 CEO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