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여름을 대비하여 제모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깨끗하고 깔끔한 피부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또한 에티켓으로도 계절과 관계없이 피부과, 성형외과를 찾아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을 받는 것은 여성들에게는 필수적 코스가 되었다.
 
여성들이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부위는 민소매로 드러날 수 있는 겨드랑이와 짧은 스커트를 입었을 때 다리, 종아리이며 그 외 비키니라인, 브라질리언, 인중, 팔 등 거무칙칙한 털은 여성들의 적이나 다름이 없다.
 
제모의 종류는 면도, 족집게, 왁싱, 제모크림, 레이저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으나 그 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제모는 면도이다. 면도의 경우 빠르고 혼자서도 손쉽게 제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유지기간이 매우 짧고, 면도 후 오히려 털이 더 거칠고 굵어지며, 뾰족뾰족하게 자라나 보기가 흉해질 수가 있다. 또한, 면도나 왁싱, 제모크림 사용 후 피부염증이나 모낭염과 색소침착 등 다양한 요인들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조심히 사용하여야 한다.
 
루체아 피부과에서는 "안전한 영구제모와 효과적인 제모를 위해서는 먼저 제모시술에 경험이 많은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잘 선택하는 것과 영구제모 효과가 우수한 레이저로 제모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저 제모시술의 원리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가진 털에 레이저 광선을 조사하면 털이 고온으로 올라가면서 점차 모낭까지 내려가 그 주위의 세포까지 파괴함으로써 영구제모를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레이저 종류에 따라 영구제모 시술효과는 달라지나, 평균적으로 5~10회 정도 받으면 영구제모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루체아 피부과에서 추천하는 영구제모 레이저 장비는 라이트쉬어(800mm) 다이오드 레이저이며, 미국 FDA에서 영구제모 효과로 최초로 승인받은 레이저이다.
 
일반적인 제모 레이저는 IPL, 엔디야그 레이저(Long pulse Nd:Yag laser),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laser) 레이저 외 몇 가지가 더 있으나 제모 레이저의 특성에 따라 시술방법이 다르고, 효과 또한 차이가 있으므로 제모 시술 전 레이저를 확인하고 영구제모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이트쉬어(Lightsheer) 영구제모 레이저의 장점은 다른 레이저와 달리 쿨링 핸드피스를 제모 부위에 눌러 밀착시킨 후 레이저 광선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피부 속 모근까지 레이저의 열에너지가 전달하게 됨으로써 영구제모 효과가 우수하며 다른 주변 피부조직에는 손상을 최소화시킨다.
 
루체아피부과 나수정원장은 “레이저 영구제모 후 주의사항은 땀을 많이 나는 운동을 삼가하고,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최소 며칠 후부터 가는 것을 권한다. 또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색소침착을 피하기 위해서는 시술 후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바르고 바깥 외출을 삼가야 한다. 레이저 제모 후 붉어지거나 가려움증이 발생하면 즉시 해당 병의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어 루체아 나원장은 "제모 레이저 시술은 동종의 레이저라도 털의 특성에 따라 노출시간과 펄스, 출력을 제대로 셋팅하지 않으면 효과는 떨어지게 된다. 시술자의 경험에 의해 어떻게 시술하느냐에 따라 영구제모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제모전문 병원을 잘 선택하여야 한다. 또한 비용대비 저렴한 제모시술은 시술시간이 짧아 꼼꼼하게 제모를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인터넷 생활뉴스팀>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