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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유지tip' 오일류부터 와이퍼 등 각종 자동차 소모품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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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유지tip' 오일류부터 와이퍼 등 각종 자동차 소모품 관리하세요!
  • 정지연 기자
  • 승인 2020.01.3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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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한 가구가 2~3대의 차를 보유하는 것이 흔해지고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동차 구매 비율도 점점 늘고 있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2320만여 대에 달한다.

등록된 자동차 가운데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80%인 1867만여 대다.

그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차는 이미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만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차량 관리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 요즘에는 다양한 앱을 통해 '내차시세조회'도 가능하고 '차량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관리에는 시간과 돈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필요하다.

그런데 간단한 정보만 알고 있어도 일상생활에서 차량 관리 및 유지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자동자 관리방법 중 안전과 관련해 살펴봐야 할 것은 무엇일까.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의 관리는 '엔진오일'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엔진오일을 제대로 교환하지 않으면 내부 부품 간 마찰 및 부식으로 엔진고장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큰 문제가 없다면 엔진오일은 5,000km~1만km를 운행했을 때나 운행기간 3~6개월 사이에 교환해야 한다.

그러나 엔진오일의 관리시기는 운전하는 사람의 습관이나 주행환경, 자동차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특히 가혹주행의 빈도가 높다면 교체시기는 짧아진다.

교환시기에 영향을 끼치는 '가혹주행'은 단거리 반복 주행, 대기에 오염물질이 많은 지역 운행, 공회전을 오래하는 경우, 기온이 높은 시내에서 주행, 추운 날씨 즉시 운행 등 자동차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운행습관을 말한다.

따라서 가혹주행을 많이 하고 있다면 평소보다 일찍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것이 필요하다.타이어는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가장 중요한 자동차부품이다.

타이어를 제때에 교환하지 않으면 자동차의 진동이 심해지고 제동력에 문제가 생기면서 사고가 나거나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타이어를 바꿔야 할 시기는 도심 주행이나 단거리 주행 등 주행환경과 드라이버의 운전습관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타이어는 보통 운행거리가 4만km를 넘겼다면 새롭게 바꾸는 것이 좋다.

하지만 기존 타이어가 많이 닳았다면 평소보다 빨리 교환해야 할 수도 있다.

타이어의 마모는 손쉽게 체크할 수 있다.

타이어에 표시되어 있는 삼각형(▲)이 가리키고 있는 부분에 있는 마모한계선까지 마모됐다면 새로운 타이어로 바꿔야 한다.

좀 더 간편한 체크방법은 100원 동전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100원 동전을 타이어 홈 사이에 넣어봤을 때 이순신 장군의 모자가 안보인다면 타이어 상태가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반 이상 보이면 바꾸는 것이 안전하다.

그런데 타이어는 다양한 이유로 타이어들이 일정하지 않게 마모된다.

따라서 고르게 마모되도록 위치교환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따라서 타이어가 고르게 닳도록 앞뒤 타이어의 위치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주행거리 1만 km를 전후로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하면 승차감이 좋아지고 타이어 교환비용도 아낄 수 있다.

만약 운전중인 자동차가 한쪽 방향을 쏠리거나 방향 전환이 힘들다면 휠 얼라인먼트 조정이 필요하다.

또한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맞춰야 한다.

적정 공기압은 차량마다 다르게 정해져 있다.

적정공기압은 자동차 도어 안쪽, 연료 뚜껑 안쪽, 자동차 매뉴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일반적인 자동차는 수많은 부품으로 만들어진다.

여러가지 부품으로 만들어진 만큼 여러 소모품 관리는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러가지 오일들은 정기적으로 교환해야 한다.

오토미션오일의 교환은 운행거리가 10만km 정도일때고 브레이크 오일의 교환주기는 주행거리 2만km 또는 2년에 한번씩 점검이 필요하다.

부동액은 주행거리가 4만km를 넘었을 때나 2년마다 한번씩 교환하는 것이 좋다.

점화플러그와 점화케이블의 경우에는 문제가 생기면 출력 저하나 엔진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매 2만km 마다 점검하거나 4만km에는 교환하는 것이 권장된다.

에어필터의 경우에는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속의 불순물을 걸러내는 소모품이다.

요즘에는 환경적인 영향으로 미세먼지 등의 공기오염이 심해졌기 때문에 에어필터 등의 필터류도 정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이밖에도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와 같은 소모품도 자주 점검하거나 교체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