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기업 엠시큐어(M-Secure)는 통화 중 음성분석을 특징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 ‘세이프보이스(SafeVoice)’를 오픈 한다고 최근 밝혔다.
 
‘세이프보이스’는 통화 중 음성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패턴과 의심단어를 탐지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솔루션이다. 또 보이스피싱 유도가 지속되거나 패턴이 발생하는 경우 통화를 강제로 종료함으로써 보이스피싱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기능을 핵심으로 가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최근 자료에 따르면 피싱사기 피해액은 2012년 1,154억원, 2013년 1,365억원, 2014년 2,165억원으로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보이스피싱 비중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기술적으로 예방하기는 어렵다는 일반적인 인식으로 인하여 관련 전문 솔루션은 미약한 실정이다.
 
홍동철 엠시큐어 연구소장은 “보이스피싱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피해액과 피해자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줄여보자는 목적으로 ‘세이프보이스’를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세이프보이스’에 적용된 패턴, 의심단어 등의 기술들은 향후 경찰청 수사국의 자문을 받아 보이스피싱을 효과적으로 예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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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시큐어는 ‘세이프보이스’를 한국을 포함한 일본과 미국을 대상으로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일부 무료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보이스피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모듈화해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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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