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과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회장 심종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5 정보보호 인력채용 박람회”가 지난 7월 8일(수)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최근 정보보호산업 진흥법 제정 등 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사전등록자와 현장등록을 포함한 약 1,200명의 대학생 및 정보보호 구직자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보안개발, 보안정책, 사고대응 및 물리보안 등 4개 채용분야에 국내 주요 정보보호 전문기업 30개사가 참여하였다.
 
“내 적성에 맞는 정보보호 진로여행“을 테마로 체험형 인력채용박람회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는 특히 ‘NCS기반 직무적성 검사’와 ‘기업 선배 및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정보보호에 기업 및 채용분야에 대한 사전 이해도를 높이고, 정확한 취업매칭 및 진로상담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평가다.
 
이날 채용상담에 참여한 SK인포섹 인사담당자는 “미리 직무적성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100여건의 채용상담이 수월하게 진행되었고, 기업 인재상에 맞는 정보보호 인력의 채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정보보호가업 선배와의 멘토 상담 230여건, 현장채용 상담 1천여건 진행되었다. KISIA는 이번 상담 결과가 최종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주덕규 KISIA 기획협력실장은 “올해 9회째 맞는 정보보호 인력채용박람회를 통해 특성화고 대학(원) 졸업생들이 ICT와 정보보호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정보보호인으로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력이 정보보호 산업체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하반기에도 대규모 정보보호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보보호 업계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인력들을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정보보호 산업현장에 공급함으로써 인력난 해소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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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