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CA Korea와 CISSP Korea의 공동세미나가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융합 클라우드와 스마트 디바이스 환경에 대한 보안과 감사통제’라는 제목으로 개최됐다.

 
윤석진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장은 “양 협회가 처음 주관하는 세미나로 그 의미가 크다. 양 협회가 공동으로 전문가 집단의 위상에 맞는 공동 협업을 통해 전문가적 가치 실현하길 바란다”며 “융합의 시대에 두 기관도 협업과 공동연구가 필요한 시기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클라우드와 스마트 감사통제방안 등 살아있는 지식과 경험 공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노중구 CISSP 코리아 부회장 또한 강용남 회장을 대신해 양 협회가 처음 조인한 행사인 만큼 서로 협력해서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서로 공동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 협회의 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조희준 이사는 “정보시스템 감사에서 이제는 정보보안을 빼놓을 수 없다. 또 한편 CISSP협회가 정보보안이 중심이지만 정보보안이 잘 지켜지는지 감사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IT 특성상 현재 CISSP와 CISA를 대부분 동시에 취득하고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들간 융합을 통해 정보교류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실질적으로 준비한 조 이사는 “ISACA는 IIA 국제내부감사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CISSP도 ISC2, 미 국방성, 국제보안협회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며 “한국 내에서도 이번 공동 세미나는 국제화에 발맞추는 일환이다. IT감사도 비즈니스를 달성을 위한 것이고 정보보안도 비즈니스 달성이 궁극적 목적이다. 공동 세미나를 계기로 회원들 간 더 많은 지식공유와 교류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로는 백제현 CISSP Korea 이사의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의 도래와 융합보안’, 황지영 BAT 코리아 이사의 ‘클라우드와 스마트 환경에서의 감사방안’, 그리고 박종문 딜로이드안진 이사의 ‘클라우드와 스마트 환경의 보안 위협 및 대응’, 박성갑 SK인포섹 이사의 ‘스마트 환경에 따른 정보보호 거버넌스 전략’ 등 발표가 이어졌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