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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오래 타려면 엔진오일 교환 및 소모품 관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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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오래 타려면 엔진오일 교환 및 소모품 관리 필수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0.01.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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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한집에서 2대 이상의 차를 소유하는 것이 흔해지고 1인 가구도 많아지면서 자동차 등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차를 사용하는 만큼 사고없이 운전하기 위한 차량 유지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즘에는 다양한 앱을 통해 '내차시세조회' 뿐만아니라 '차량관리에' 도움되는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관리에는 시간과 돈, 기술이나 지식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몇가지 정보를 알아두면 평소에도 자동차를 잘 관리할 수 있다.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엔진 관리 방법에서는 '엔진오일'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엔진오일을 적절한 시기에 교환하지 않으면 금속으로된 부품들 간의 마찰과 부식으로 엔진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엔진오일은 보통 5,000km~1만km를 운행했을 때나 3~6개월 정도 운행했을 때 새로운 오일로 바꿔야 한다.

하지만 엔진오일의 교체시기는 드라이버의 운전습관이나 주행환경, 차종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특히 가혹주행을 자주 한다면 교체주기가 빨라진다.

교체시기에 영향을 주는 '가혹주행'은 단거리 반복 주행,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 운행하는 경우, 오랜시간 공회전, 기온이 높은 시내에서 주행, 날씨가 추울때 바로 운행하는 등 자동차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운행습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혹주행을 많이 하고 있다면 통상적인 교환시기보다 빨리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한다.통상 자동차는 수많은 부품으로 제작된다.

많은 부품으로 만들어진 만큼 여러 소모품 관리는 필요하다.

여러가지 오일류들은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오토미션오일 교환주기는 일반적으로 운행거리 10만km이고 브레이크 오일의 교체주기는 주행거리 2만km나 2년에 한번씩 점검이 필요하다.

부동액은 주행거리 4만km 넘거나 2년이 지났다면 바꿔야 한다.

점화플러그와 점화케이블의 경우에는 문제가 생기면 출력 저하나 엔진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주행거리 2만km가 넘을 때 점검하거나 4만km에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에어필터는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에 들어있는 불순물을 걸러내는 소모품이다.

요즘에는 환경오염 등으로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미세먼지 문제가 심하기 때문에 에어필터 등의 필터류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브레이크 패드나 와이퍼 등의 소모품을 자주 점검이나 교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