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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사이버공격-3] 국토지리원도 공격, 관측데이터용 서버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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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사이버공격-3] 국토지리원도 공격, 관측데이터용 서버 침입
  • 길민권
  • 승인 2011.10.3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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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공격 받아 ID와 패스워드 해독…불법 침입당해
[박춘식 교수의 보안이야기] 마에다 국토교통부장관은 10월 28일 각료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토지리원의 서버도 공격받았다고 들었다”고 설명하면서 조사 시작을 밝혔다.
 
국토지리원에 의하면 13일 외부로부터 사이버공격을 받아 ID와 패스워드가 해독되어 불법 침입 되었다. 국가 차원의 정보를 노린 사이버 공격은 방위 관련 기업에 이어서 외무성이나 재외공관에도 정보의 탈취를 목적으로 한 표적형 메일이 보내어지고 중의원 의원의 공무용 컴퓨터와 중의원 서버에도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국토지리원에 의하면 불법 침입한 것은 우주에 존재하는 별로부터의 전파를 복수개의 안테나로 수신하여 도달 시각의 차로부터 거리를 측정하는 VLBI(초장기선전파간섭법)의 컴퓨터 서버였다. 27일에 이 서버를 통해서 공격을 받았으며 일본내 연구기관과 민간기업으로부터 정보제공이 있어 발견됐다.
 
국토지리원은 “불법 침입된 서버에는 개인정보나 기밀성이 있는 정보는 없으며 현재 유출도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마에다 장관은 “컴퓨터시스템의 안전성 확보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소관은 범위가 넓어, 국가의 중요 기밀에 속하는 면도 있다”라고 말하면서 대책에 나설 것을 밝혔다.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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