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았던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최근 크기가 작고 비교적 저렴한 서버의 등장으로 중소기업도 수요가 차츰 늘고 있다.

복잡하고 번거로운 일들을 더 이상 지상 PC에서 처리하지 않고 중앙서버로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편리함으로 2018년까지 4배 이상 클라우드 트래픽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장밋빛만 있는 것이 아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시 가장 우려되는 사항이 바로 보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클라우드 서비스 해킹이나 관리 부주의에 의한 장애등 다양한 문제와 정보유출 가능성이 얼마든지 존재한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을까?

데일리시큐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백종현 팀장을 만나 실제 클라우드 보안사례 및 국내외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정책 등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백종현 KISA 팀장은 "최근들어 해킹에 의한 클라우드 사용자 피해가 크게 증가 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들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법 제정이 됐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이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기관과 기업들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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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shjang@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