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9월 30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맞춰 교육 연구 공공기관의 법령 준수 이행 방안 및 업무 담당 역량 강화를 위해 884개 기관 1,738명에게 총 13회에 걸쳐 개인정보보호법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 대상은 884개 교육기관 1,738명으로 교육지원청 및 산하기관을 포함한 시·도 교육청, 대학교, 연구기관, 교과부 소속기관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이다. 시도교육청과 대학은 기관별 3명, 공공기관, 교과부 소속 기관, 교육지원청, 시도교육청 산하기관 등은 기관별 1명이 교육을 받아야 한다. 초·중·고는 시도교육청이 전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수요자 편의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나누어 교육하고 대학, 시도교육청(산하기관 포함), 공공 및 교과부 소속기관으로 나누어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교육 참석자에 한해 교육 훈련 3시간을 인정해 줄 방침이다.
 
교육 일정은 10월 12일 대전, 충북,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13일, 광주, 전북, 전남, 17일 서울지역 대학과 강원, 제주지역, 19일 전국 공공 및 교과부 소속기관, 20일 인천, 경기지역, 26일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학, 27일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과 대구, 경북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참석자는 10월 10일 12시까지 각 기관별 교육대상자를 취합해 명단을 교과부 정보보호팀 교육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과부 정보보호팀 관계자는 “교육시간은 총 3시간으로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 및 개념, 개인정보보호법, 제도, 침해유형 및 사례,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파기 등의 처리 기준 및 절차,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위한 DB보안, 암호화 등 기술적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며 “성공적 개인정보보호법 정착을 위해 해당 기관 담당자들은 반드시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