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립키드(The Script Kiddies)’를 닉네임으로 사용하는 해커그룹이 USA투데이 뉴스 사이트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 해커들은 그 전에도 NBC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9.11 10주년에 테러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허위 내용을 유포한바 있다.
 
그들은 트로이목마를 사용해 계정을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
 
USA투데이 측은 “계정이 해킹당했다. 해커들이 계정도용해 올린 내용은 잘못된 내용이다”라고 공지했다.
 
트위터 측은 해커들이 탈취한 계정을 사용중지 시켰지만 동일한 계정의 페이스북 계정을 그대로 살아있는 상태다.
 
또 스크립키드는 지난 7월에 폭스뉴스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오바마 대통령이 암살당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바 있다. 또한 제약회사인 화이자의 페이스북 계정도 해킹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