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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비시 사이버 공격당해, 정보가 해외로 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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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비시 사이버 공격당해, 정보가 해외로 송신
  • 길민권
  • 승인 2011.09.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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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나 국방, 발전플랜트 등 정보 유출됐을 가능성도
[박춘식 교수의 보안이야기] 미츠비시 중공업은 지난 9월 19일 자사 컴퓨터에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8월 중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그 후, 바이러스 특성에 의한 정보 누설의 위험성도 가능하다는 것을 받아들여 그 취지를 경찰당국에 보고했다. 그리고 외부 전문가와 공동으로 조사, 대응을 마련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피해 확대는 멈추었으며 또한 과거에 사내 일부의 컴퓨터 시스템 정보(네트워크 어드레스 등)가 유출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판명되었지만 미츠비시사의 제품이나 기술에 관한 정보 데이터가 유출되었다는 것은 현재 확인되고 있지 않다.
 
복수의 미디어가 전하는 것에 의하면 미츠비시 중공업 외의 공장이나 연구소 등 일본 11개 거점에 있는 45대 서버 및 종업원이 사용하고 있었던 38대의 PC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다.
 
이들에는 조선이나 국방, 발전플랜트 등을 주관하는 미츠비시 중공업의 사업에 직접으로 관계 있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위탁을 받은 정보보호기업이 감염된 서버 등의 로그를 분석한 결과 중국, 홍콩, 미국, 인도 등 회사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14개의 사이트와 의도하지 않은 통신이 행해졌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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