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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불황 속 무인시스템 대세,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요즘 뜨는 사업아이템 '플랜트스터디카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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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불황 속 무인시스템 대세,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요즘 뜨는 사업아이템 '플랜트스터디카페' 주목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7.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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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외식 프렌차이즈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한달 동안만 117개의 신규 프렌차이즈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를 등록, 이 중 주점을 포함한 외식업종 브랜드가 100개로 전체 중에서 약 8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같이 외식 프렌차이즈 브랜드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다른 업종보다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고 소자본으로 운영할수 있다는 점,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희망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외식업 경기지수는 급감하고 폐업률은 높아지는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부실 가맹본부로 인한 가맹점주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가맹본부들의 난립, 과당 경쟁의 외식업 대신 시대의 흐름, 트렌드에 따라 요즘 뜨는사업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영업의 수익구조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건비에 대한 대응책으로 생겨난 무인시스템은 산업 전반에 걸쳐 깊숙히 파고 들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 무인 스터디카페가 유망프렌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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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전 인기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았던 독서실창업의 뒤를 이어 무인시스템을 장착, 운영의 효율성과 인건비 절감측면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일례로 올해 중앙일보 주관 히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스터디카페 시장의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른 '플랜트스터디카페'를 주목할만 하다.

해당 업체는 단순한 출입 통제만을 위한 무인시스템이 아닌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습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스터디카페 업계 최초로 스터디데크를 도입,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한 학생들의 공부시간 및 패턴 자료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제공하여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시스템 이외에 플랜트스터디카페만의 또다른 경쟁력은 독자적인 인테리어 컨셉과 공간 구성에 있다. 트렌디한 화이트컬러를 고집하면서도 업계 최초의 1인실 좌식 개방형 공간을 비롯해 칸막이 좌석, 단체 미팅룸 등 맞춤형 공간 배치로 이용자들의 다양성과 목적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경쟁력이 어필되면서 가맹점 개설을 희망하는 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플랜트스터디카페 라운지를 이용하는 학생이 부모님에게 얘기해서 그 부모님이 가맹점 개설 문의를 하는 사례가 많은 편이며 본업을 하면서 투잡창업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려는 분들, 임대를 주는 대신 직접 운영할 만한 아이템을 찾는 건물주들의 문의도 상당수이다"고 말했다.

이어 "스터디카페는 독서실과 달리 남녀 구분이 없고 시간단위 상품권 판매를 통해 빈자리를 효율적으로 로테이션할 수 있으며 최소 면적 기준도 낮아 30평대의 소규모창업, 남자소자본창업 및 여자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적합하다"며 "스터디카페 브랜드별 무인시스템의 기능, 서비스 특징, 창업비용 등을 잘 살펴보고 무엇보다 수요층과 상권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랜트스터디카페는 현재 히트브랜드 대상 수상 기념으로 가맹가입비, 인테리어비용 할인 혜택(선착순)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가맹점 개설 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