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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클라우드 도입 시 가장 큰 고민은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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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클라우드 도입 시 가장 큰 고민은 "보안"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6.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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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국내 클라우드 도입의 현주소’ 설문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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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2019 State of Cloud Adoption in Korea : 국내 클라우드 도입의 현주소’ 설문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베스핀글로벌이 국내 405개 기업들의 IT부서 및 클라우드 담당자 총 405명(중견-중소기업 237명, 대기업 168명)을 대상으로 2019년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하였으며, 클라우드 도입-활용 현황 부문에서 클라우드 도입 단계 및 현황, 활용, 공급사, 비용, 도입 시 애로사항 등의 12개 항목과, 클라우드 활용 전망 부문에서 2019년 클라우드 예산, 전략 등의 5개 항목을 가지고 현재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조사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기업 중 35.4%가 클라우드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거나 구축 중이며, 향후 도입 예정 기업은 29.6%,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은 26.4%로 확인되면서, 91.4%에 이르는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하거나 도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클라우드 도입 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보안에 대한 우려가 47%의 응답을 하면서 가장 크고, 다음으로 전문 인력의 부족(44%)과 비용관리 어려움(40.3%)으로 응답해 클라우드 도입 시, 보안에 관한 고민이 가장 크다고 인식한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도입 시 어려움을 크게 느끼는 업종은 금융으로 나타났는데, 보안과 컴플라이언스-거버넌스 구축이 어렵다고 75%가 답했고, 인터넷-전자상거래 업종은 전체 업종 중 가장 높은 비중으로 76.2%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복잡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국내 기업들은 단일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비중이 38.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기업(40.7%)이 중견-중소기업(36.1%)보다 높은 비중으로 응답했다.

업종별 클라우드 활용 전략의 비중을 살펴보면,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은 제조-건설 및 서비스업이 각각 50%로 가장 높으며,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의료-제약-헬스케어가 80%,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인터넷-전자상거래 업종이 76.2%, 멀티 클라우드는 게임 업종이 8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9년에도 44.1%에 이르는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계획한다고 응답하면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AWS(40.2%)로 나타났으며, 핵심 워크로드는 Web-App 서비스(73.1%)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위한 최적화된 방법으로는 ‘Right Sizing’(43.9%)으로 응답했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한주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서 동일하게 조사를 했던 작년 설문조사 대비,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과 도입-활용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최적의 클라우드 활용과 보안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이에 맞는 수준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 조직을 보유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클라우드 컨설팅과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클라우드 MSP기업과 함께 최적의 방법을 수립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라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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