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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수습 및 여행 안전관리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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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수습 및 여행 안전관리 강화 촉구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6.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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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국회 6월 임시회 개의 이후 처음 열린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지난달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의 제대로 된 수습과 국내•외 여행의 안전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5월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대형 크루즈선과 충돌 후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 직후 7명만 구조되고 현재까지 2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오후 10시8분 쯤 다뉴브강 하류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되었는데 현재 신원확인이 진행 중이다.

이상헌 의원은 이날 참석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현재 우리 정부의 합동신속대응팀이 헝가리 정부와 힘을 합쳐 사고대처와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문화체육관광부도 긴급대응팀 운영, 언론대응•가족편의 등 현지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끝까지 사고수습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상헌 의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데, 현재 문체부와 관계기관들이 여행 안전관리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 중 ‘대국민 국외여행 공적서비스 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보조사업 연장평가에서 상위사업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삭제되어 현재 예산 없이 관계기관의 협조로만 운영 중”이라면서, “국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위 사업뿐만 아니라 여행 안전관리를 위한 여러 대책들을 검토하고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민들의 여행안전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지는 현안질의에서 이상헌 의원은 전 세계적인 한류열풍을 언급하며, “한류가 지속되기 위해선 다양한 한류콘텐츠 제작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기본으로 돌아가 우리 고유의 문화를 잘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민족문화의 근간인 한글의 보존확산을 위한 보다 철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글의 보존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외래어 범람을 막기 위한 대체어 마련•보급, 국어책임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연수 강화, 생활 속 어려운 용어 개선 공모사업 및 지자체 누리집 실태 점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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