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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CONUN), 中 귀주성 통합물류빅데이터센터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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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CONUN), 中 귀주성 통합물류빅데이터센터와 MOU 체결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6.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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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슈퍼컴퓨팅(DSC) 기업 코넌그룹이 중국 귀주성 소재 귀주통합물류빅데이터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코넌은 지난 6월 22일 중국 귀주성 귀양시에서 귀주창이문화과학기술유한공사(贵州创弈文化科技, 이하 귀주성통합물류빅데이터센터) 등과 협약을 맺고 귀주성 소재 우수 연구소 및 기업들과 상호 기술 교류 및 공동 개발을 예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넌과 귀주통합물류빅데이터센터는 분산슈퍼컴퓨팅(DSC),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차세대보안시스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2019년 3분기 내 한중 블록체인 및 분산슈퍼컴퓨팅(DSC) 연구소 또는 협회를 설립하고, 하반기부터 매년 기술 교류 포럼을 주최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 대대적인 투자로 귀주성은 물류 특화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귀주성 정부와 위원회는 기존 물류 시스템과 정보 플랫폼들의 고도화를 위해 물류 빅데이터 센터 건설을 추진해 왔으며, 본 센터 건설 운영을 통해 물류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켜 중국 물류 업계의 주요 의사 결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현재 본 센터 내에는 알리바바, 텐센트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여승개(余胜开) 귀주창이문화과학기술 회장은 "코넌그룹과 기술, 연구진 교류 및 공동 개발을 통해 한중 양국의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넌그룹 표세진 의장은 "귀주통합물류빅데이터센터와 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의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 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주통합물류빅데이터센터는 바이두, 차이나 유니페이, 레노버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중국 내 물류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넌그룹은 분산슈퍼컴퓨팅(DSC, Distributed Super Computing) 연구 개발 기업이며, 자체 '코넌 코인(CON)’은 국내 최대 거래소인 빗썸, 글로벌 거래소인 ZBG, BW 등에 상장돼 있다.